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
국내 유일한 정기적 펀드매니저 대상 설문조사로 한국경제신문이 2020년 12월부터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인 펀드매니저의 직접 경험과 전망을 통해 시장 상황을 진단·예측해보자는 취지로 조사를 시작했다. 펀드매니저들의 집단 지성이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지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설문조사에는 100명 이상의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 최고투자책임자(CIO), 리서치 담당자, 운용역 등이 참여한다.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기 전 설문을 실시한다. 올해 4분기 증시 전망을 위해 3분기 말인 지난달 27~30일 조사했다. 각 분기 시장을 주도할 종목, 조정 가능성이 큰 종목, 예상 코스피지수 상단과 하단 등을 묻고 있다. 직접 운용하는 펀드의 주식, 채권, 현금 구성 비중 변화 등도 질문한다.
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참여하는 매니저들은 뛰어난 예측력을 보여줄 때가 많았다. 2020년 12월 첫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2021년 1분기 코스피지수 3000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대로 현실이 됐다. 다만 예상이 매번 적중한 것은 아니었다. 2022년 3분기 조사에서 펀드매니저들의 63.6%는 코스피지수 하단으로 ‘2600~2699’를 제시했고, 28%만이 2500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코스피지수는 2100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는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데 뛰어난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펀드매니저들은 직전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장 변수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리오프닝 관련 소비재, 레저, 엔터, 여행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 리오프닝 테마는 3분기 증시 불황 상황에서 몇 안 되는 주도 종목이었다.
-
현물상환월[spot delivery month]
실제 상품의 인도가 이루어진 달과 가장 가까운 달. 1월 말에 2월 거래계약을 가진 상품의...
-
활척관세[sliding tariff]
특정 물품의 국제가격이 급격히 등귀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물품의 국내가격 안정이 저해될 우려...
-
환율조작국
자국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
-
환차익/환차손[foreign exchange gain/loss]
외화 표시 자산이나 부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 또는 손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