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정서증후군
[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울함이나 무기력함, 수면 과다, 체중 증가 등이 발생하는 증상.
주로 겨울에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뇌 신경전달 물질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우울증이다.
계절성정서증후군 예방에는 햇빛이 특효약이다. 매일 30분 이상 쬐는 게 좋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가벼운 산책이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산책하기 어렵다면 비타민D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야 체내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등의 분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고 있는 DHA와 EPA 역시 뇌 신경전달물질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고등어 등 생선류와 버섯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