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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차이니즈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등에 물품을 조달할 때 자국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만 구매하도록 한 지침.


로이터통신은 2021년 8월 2일“중국 재무부와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5월 ‘수입품 정부 조달에 대한 감사 지침’이란 문건을 국유기업과 병원, 공공기관 등에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침은 의료기기, 진단 기계, 광학 장비 등 315개 품목에서 중국산 부품 비율을 25~100%로 맞춘 제품을 사도록 했다.

중국의 국산품 조달 지침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계획에 맞선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 아메리칸은 연간 6000억달러가 넘는 미국 연방정부의 제품 및 서비스 조달 시장에서 미국산 비중을 확대하려는 정책이다. 중국의 지침은 바이 아메리칸처럼 공개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국유 종합병원까지 포함해 대상 품목이 훨씬 광범위하다. 중국의 대미 의료장비 수입은 2018~2019년 미·중 무역분쟁 기간 감소했고, 1단계 무역합의가 타결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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