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동학개미운동

 

2020년 초들어 코로나 19 사태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국 주식을 팔며 급락세가 이어지자 이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적극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학개미'로도 불리는 이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코스피 19.9조원, 코스닥 2.3조원에 이르며 고객예탁금의 경우 1월 20일 28.1조원에서 3월 31일 43조원으로 급증했다.

특히‘개미’들은 200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가 1430선까지 주저앉았던 3월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11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적극적으로 주식 매수에 나서는 개인투자자를 미국에서는 '로빈후드', 일본에서는 '닌자개미'라고 부른다.

관련어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 다누리[Danu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개발해 2022년 8월 5일 발사한 한국 최초 달 탐사선. 2...

  • 디지털[digital]

    바이너리 디짓(biniary digit)의 약자다. binary는 2진법, digit은 ‘...

  • 디지털유산[digital legacy]

    디지털 유산은 죽은 사람이 살면서 남긴 온갖 디지털 자료를 뜻한다. 여기에는 소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