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
DNA, RNA 형태로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고분자물질.
항체가 항원에 달라붙는 것처럼 특정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 질병 관련 단백질을 추출해 진단하거나 단백질을 정확히 타격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압타머는 항체에 비해 열과 화학물질에 안정적이며 화학적 공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동물세포를 이용하는 항체보다 생산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압타머를 하나씩 개발한 뒤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적용해 단백질과 붙은 압타머의 수를 최대 10억 배 늘린다.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면 병을 진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