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조(주물)·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도금)·열처리 등 6개 뿌리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2011년 제정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기반을 둔다.
해당 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며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다시 완성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중간재 역할을 한다. 자동차, 조선, IT 등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초 공정 산업으로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뿌리산업은 연관 산업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주력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에 더해 뿌리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1차 금속, 소재, 부품 등은 신재생에너지, 로봇, 바이오, 드론, 친환경 차, OLED, 반도체 등 신사업에도 필수 기술로 활용된다.
뿌리산업은 전통적인 수작업 중심의 공정이 많아 노동집약적이나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화, 첨단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로 발전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향상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