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Automotive Grade Linux, AGL]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정보나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14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이다. 도요타와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덴소와 퀄컴, 삼성전자 등 자동차 부품 및 전장업체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들은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을 이용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기술 등 미래차에 들어가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 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하면 비용 절감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영체제(OS)를 개발해 차량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9년 1월초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