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SMCI]

슈퍼마이크로는 대만계 미국인 찰스 량(梁見後)이 세운 서버 업체다. 주로 중국 내 하청업체를 통해 서버, 회로기판 등을 조립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018년 10월 5일 이 업체가 생산해 애플과 아마존의 데이터센터에 공급한 서버에서 몰래 중국으로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하청업체 조립 과정에서 중국 정보당국이 스파이칩을 심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마자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하지만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물론 애플과 아마존은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보를 냈다고 주장했다. 중국 노트북업체 레노보도 성명을 내고 슈퍼마이크로가 자사의 고객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보도 내용의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대기업을 비롯해 통신사, 금융사, 방송사, 공공기관들도 슈퍼마이크로 서버를 다수 도입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의 한국 내 유통사인 슈퍼솔루션에 따르면 삼성, LG, KT, LG유플러스, 국민은행, 서울대, KBS, 서울도시철도 등 38개 기업과 기관이 이 회사 제품을 도입했다. 취재 결과 고객사로 확인된 다수 기업은 서버 도입 현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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