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족저근막염

 

발바닥에 위치하여 발의 아치를 유지하며 보행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바닥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안쪽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봄철, 마음이 앞서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바로 걷기 시작하면 딱딱한 지면의 충격이 발에 그대로 전달되어 굳어 있던 힘줄이 파열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족저근막염은 통증이 지속되지 않고 아침에 일어날 때와 앉았다가 일어날 때 특히 심해진다.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발뒤축에 만성 통증을 일으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며 걷는 자세에 변화를 초래해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전이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체외충격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아픈 부위에 충격파를 쏴 족저근막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보통 3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80% 정도 호전된다. 족저근막의 손상 정도가 심하면 근막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에는 깔창을 넣어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면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바닥의 쿠션이나 깔창은 시간이 지나면 충격 흡수 정도가 떨어지므로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무리해서 걸었다면 족저근막 마사지, 발가락으로 수건 집기, 냉찜질 등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족저근막 마사지는 앉은 자세로 통증이 느껴지는 발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아픈 발과 같은 쪽 손으로 발가락을 감싸 발등 방향으로 천천히 젖혀준다. 발바닥이 팽팽히 펴지는 것이 느껴지면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마사지 해준다. 각 동작은 천천히 15~20초 정도 유지해 준다. 이 같은 스트레칭을 하루에 10 ~ 15회 반복하면 족저근막염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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