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기가스틸™

[Giga steel]

㎟면적당 100㎏의 하중을 견디는 1기가 파스칼(㎬)급 강판을 말한다. 10원짜리 동전 크기(1㎠)의 철로 10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기가스틸™은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하다.

기가스틸™을 만들기 위해서는 망간 실리콘 등 강화 원소가 들어간 강판을 섭씨 800도까지 달군후을 초당 120도 급랭시켜 강도를 높인다. 이후 레이저 용접과 전기 코팅, 급속 냉각, 아연도금 등의 공정을 거쳐 기가스틸로 제품화 한다.

POSCO가 2010년 ‘트윕강’이란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기가스틸™ 양산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016년 가공성이 같은 강도 제품보다 2~3배 높고 충격에 강한 ‘PosM-XF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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