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소비자파산

 

빚이 많아 이를 갚다 보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빚을 면제해주는 일종의 채무자 구제제도다. 소비자파산 신청이 들어오면 법원은 채무자의 재산상황을 조사한 뒤 현실적으로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파산을 선고, 모든 빚을 탕감해준다. 파산자가 되면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고 계좌도 개설할 수 없다. 또 신원증명서에 파산자로 기재되기 때문에 일반 기업체나 관공서 취업도 어려워진다. 하지만 파산선고를 받은 사람은 파산폐지 결정 후 1개월 이내에 면책을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이 허위진술 등 결격사유가 없다고 보고 면책결정을 내리면 복권돼 모든 권리는 원래대로 회복된다.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새출발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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