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스포츠
[fantasy sports]이용자가 온라인에서 가상의 팀을 꾸려 스포츠 경기를 치르는 게임. 이용자가 택한 선수의 실제 게임 내용과 결과를 대입시켜 승패를 결정짓고 점수를 부여한다.
1950~1960년대에 미국의 스포츠 마니아들이 종이와 펜을 갖고 놀던 게임이 1999년 인터넷포털 야후가 판타지 스포츠리그를 열면서 온라인 게임으로 변신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미식축구는 약 3000만명의 미국인이 즐기고 있다.2009년에는 팬듀얼이 기존 리그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판타지 스포츠 게임을 발명했으며 이에 따라 판타지 스포츠 게임 유저는 급격하게 늘어나 2014년에는 북미의 판타지 스포츠를 즐기게 됐다.
2016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데일리 판타지 스포츠 게임인 판타지볼(www.fantasyball.co.kr)이 태어났다. 판타지볼은 농구(KBL)부터 야구(KBO) 서비스를 진행하며 발전해왔고, 이제 축구(K리그)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 게임에서 이용자는 구단주 겸 감독이 된다. 리그를 여는 사이트에 가입하면 10여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에 배치돼 온라인에서 가상 경기를 치른다. 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 영입과 방출, 경기전략 설정 등 실제 스포츠팀을 운영하듯 머리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