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효용, 한계효용

[utility, marginal utility]

효용이란 사람들이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이다. 한계효용은 한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소비함으로써 얻는 추가적 만족을 뜻한다. 한계(marginal)란 말은 ‘무엇을 하나 더 추가한다, 보탠다’는 뜻으로 상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상품의 한계효용은 그 상품의 소비량에 반비례한다. 예를 들어 물은 부존량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물의 한계효용은 낮다.

반면 다이아몬드의 부존량은 많지 않고 소비량은 아주 적다. 그러므로 다이아몬드의 한계효용은 아주 높다. 이게 물이 필수 재화지만 값이 싸고, 다이아몬드는 필수품이 아닌데도 값이 비싼 이유다. ‘다이아몬드와 물의 역설’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제기한 문제로 ‘스미스의 역설’이라고도 불린다.

  •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영어로 환각, 환영, 환청을 뜻하는 단어. GPT Chat과 같은 인공지능 (AI) ...

  • 희소성[稀少性, scarcity]

    인간의 물질적 필요에 비해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희소성이 발...

  • 호프만식 계산법[Hoffmann method]

    교통사고 피해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액 계산 등에 쓰이는 방식으로 독일의 경제학자 D.호프만...

  • 확정기여형연금[defined contribution, DC]

    확정기여형연금은 퇴직연금 제도의 한 형태로, 기업이 근로자 명의의 퇴직연금 계좌에 일정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