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WeGO]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ICT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및 전자정부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추구하는 국제기구이다.

2010년, 50개 창립회원 도시들이 설립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지방 정부, 스마트기술 솔루션 기업 및 관련 정부 기관으로 구성된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 공공 서비스와 혁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설립목적: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도시의 경제, 사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시 운명 및 서비스 효율 제고 그리고 경제적 번영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과 연결성을 (connectivity)을 활용한 혁신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세계도시 간 전자정부·스마트시티 교류협력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스마트시티 지식·공유 전파 및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과 세계도시-글로벌 기업간 협력사업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배경:
2008년 서울 전자정부 선언 공동 채택​
세계스마트시티기구(구,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는 2008년 7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에서 서울 시장의 제안으로 35개 도시 시장, 대표들이 “서울 전자정부 선언”을 공동 채택함으로써 창립 발의되었다. 시장, 부시장 19명, CIO(도시정보화 최고책임자) 16명 참석한 동 포럼에서 세계 전자정부 현재와 미래,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력모델 구축 (World e-Government, its present and future, building up a model of e-Government cooperation)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자정부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한 도시 간 전자정부 교류 촉진
전자정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창출
보편적 디지털 생활양식 확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 간 공동 노력 필요

2009년 세계도시 CIO 포럼​
2009년 9월 세계 42개 도시 CIO가 서울에 모여 개최한 “세계도시 CIO 포럼”에서는 2010년 창립총회 서울 개최 및 임시의장의 서울시장 수행과 협의체 사무국의 서울 개설 및 2010년 9월 창립총회 개최에 합의하였다.

2010년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창립 총회​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는 2010년 9월 7일 서울시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나눔과 번영(e-Sharing for All)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UNDESA(유엔경제사회처),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행정안전부, 한국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창립총회는 서울시가 전자정부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여, 세계도시간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세계도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세계도시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세계 도시간 국제협력체인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를 공식 창립하였다.

개명: 급변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환경 및 회원들의 니즈에 대응하는 기구의 발전 방향에 따라, 2017년 러시아 울랴놉스크 주에서 열린 제 4차 WeGO 총회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WeGO)로 개명하였다.


조직구성 (거버넌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의 조직은 총회, 의장 도시, 부의장 도시, 집행위원회, 지역사무소로 구성된다.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는 기구의 모든 회원을 소집하여 헌장 개정, 기구 운영 관련 안건을 논의 및 의결하고 신임 의장 도시, 부의장 도시, 집행위원을 선출한다. 집행위원회 회원도시들과 진행되는 집행위원회는 매년 개최되며, 신규회원 및 예산 승인 그리고 사업성과를 검토 한다.

2021년 - 2023년 임기
의장도시 : 서울시
수석부의장 도시 : 멕시코시티
부의장도시 : 베이올루, 청두, 마카티, 모스크바, 세베랑페라이
집행위원회: 아부자, 베이올루, 청두, 두리켈, 헤브론, 캄팔라, 마카티, 마푸토, 성남시, 서울시, 울란바타르, 울랴놉스크 주, 웰링턴

총회 개최 내역
2010년 9월 (WeGO 창립 총회, 서울) : 세계 50개 도시 참석, 의장도시로 서울시 선출
2012년 11월 (제2회 총회, 바르셀로나) : 52개 도시, UN 등 국제기구 참석, WeGO Awards 원년 시행, 기업 후원 유치
2014년 11월 (제3회 총회, 청두) : 66개 도시, World Bank 등 국제기구 참석, 제4회 총회 개최지로 울랴놉스크(러시아) 결정, 기업 후원 유치
2017년 6월 (제4회 총회, 울랴놉스크) : 125개 도시, 제5회 총회 개최지로 마카티(필리핀) 결정, 베요글루 및 멕시코시티에 지역사무소 설치
2021년 10월 (제5차 총회, 서울): 98개 도시, 제6회 개최지로 멕시코시티(멕시코) 결정, WeGO 중장기계획 발표 및 공동의장제도 도입 소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는 총 209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 정부 158곳, 기업35, 기관 16곳, 2021년 10월 기준)

대륙별 분포는 아래와 같다.
도시 (158) : 아시아 72, 아프리카 47, 유럽 17, 미주 12, 중동 8, 오세아니아 2
기업 (35) : 아시아 26, 유럽 8, 미주 1
기관 (16) : 아시아 6, 아프리카 8, 미주 1, 유럽 1

사무국 및 지역사무소

WeGO 사무국은 2014년 서울시로부터 독립하여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사무총장, 사업부, 그리고 행정운영부로 구성 된다. 그 외에도 동아시아(중국 청두), 유라시아(러시아, 율라노스크), 유럽(터키, 베이올루), 중남미(멕시코, 멕시코시티), 아프리카(나이지리아 아부자) 등에 5개의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지역 내 스마트시티 정책 및 지식을 공유하고 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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