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AR]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 상품, 건물 등의 현장화면 또는 실영상에 문자, 그래픽과 같은 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첩 및 합성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평면적 화면에 3차원(3D) 영상 등을 덧씌워 보여준다. 온·오프라인 쇼핑이나 관광, 스마트카, 건축 등의 현실에 가상을 덧댄 복합적인 환경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점을 비추면 관련 상품 정보를 입체 영상으로 보여준다.
즉 현실환경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융합한 것으로 실제 세계를 디지털 기술로 넓혀 놓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혼합현실'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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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소니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증강현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미래 수익성을 높이 평가해서다.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는 의료 건설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만큼 활용 기회가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회사인 오큘러스VR 등을 통해 가상현실 헤드셋 등을 개발하며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영국 투자은행인 디지캐피털에 따르면 증강·가상현실 세계시장 규모는 내년 50억달러에서 2020년 1500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의료, 건축 등으로 적용 확대 증강현실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구글은 2년여 전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구글글라스’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증강현실 기기 업체인 매직리프에 5억4200만달러를 투자하며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가형 증강현실 기기인 ‘카드보드’ 등도 선보였다. 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세계 최초로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라는 체험형 웹페이지 기술을 선보였다. MS는 기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지난 4월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15’에서 증강현실 헤드셋 기기 ‘홀로렌즈’를 공개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했다. 홀로렌즈는 현실세계에 3차원(3D) 그래픽을 덧입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예컨대 의료 기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홀로렌즈를 통해 가상 시체로 부검 실습을 할 수 있다. 건축·디자인 분야에서는 건물 등을 짓기 전에 다양한 구조 실험을 할 수도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홀로렌즈는 기업 환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작년 3월 오큘러스VR을 2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엔 동영상을 360도로 회전시키며 볼 수 있는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리프트’와 연동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VR과 제휴해 가상현실 기기 ‘기어VR’ 신제품을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기어VR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해 디스플레이로 쓰는 방식이다. 20세기폭스, 비메오, 트위치,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회사와 콘텐츠 협업을 하고 있다. ○증강현실 콘텐츠 시장 확대해야 글로벌 업체들이 증강·가상현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미래 플랫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앞으로 관련 콘텐츠와 앱 등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애플이 앱스토어를 조성해 수많은 앱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증강·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해 콘텐츠 유통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증강·가상현실 기술은 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뿐 아니라 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가상의 교실에서 학생들이 모여 수업하고 토론할 수 있다. 세계 각지의 유명 미술관을 가보지 않고도 체험학습을 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 기술이 초기 단계고 증강·가상현실 관련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지만 글로벌 IT 기업들이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면 관련 콘텐츠산업이 급팽창할 수 있다. ■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현실 세계에 다양한 가상 콘텐츠(부가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평면적 화면에 3차원(3D) 영상 등을 덧씌워 보여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상점을 비추면 관련 상품 정보를 입체 영상으로 보여준다. ■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컴퓨팅 그래픽 등 인공 기술로 만든 가상의 세계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상으로 설정해 이를 보여주고 다양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헤드셋 등을 착용하고 시뮬레이션(모의 실험)할 때 주로 쓰이는 기술이다. 부산=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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