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재할인율

[rediscount rate]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할 경우에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시중은행이 할인한 어음을 중앙은행이 다시 할인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로 공정할인율이라고도 한다. 중앙은행의 재할인율이 높아지면 차입금리가 높아져 금융기관의 차입이 억제되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매출 및 투자가 감소하게 된다.

반대로 이 금리를 낮추면 은행들은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시중에 돈을 더 많이 풀 수 있게 된다. 개인은 은행에서 빌리고 은행은 중앙은행에서 다시 빌린다는 점에서 재할인이라고 한다. 일반대출 금리 등을 직접 떨어뜨리는 기준금리 인하와 달리 효과가 유동성 확대로 제한된다. 보통 재할인율은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다. 중앙은행은 그때그때의 금융정세에 따라 재할인율을 변경함으로써 자금수급의 조정과 경기변동을 조절한다.

  • 전자종이[e-paper]

    보통 종이처럼 접거나 둘둘 말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액정화면에서처럼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rea SMEs and Startups Agency]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79년 1월 ...

  • 정리신탁공사[Resolution Trust Corporation, RTC]

    1989년 미국의 저축대부조합이 도산할 때 이들의 부실채권을 인수하기 위해 미국정부가 설립...

  • 조사후시험[照射後試驗]

    중성자를 우라늄 원자에 충돌시켜 핵분열을 일으키는 것을 조사(照射)라고 한다. 주로 핵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