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재할인율

[rediscount rate]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할 경우에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시중은행이 할인한 어음을 중앙은행이 다시 할인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로 공정할인율이라고도 한다. 중앙은행의 재할인율이 높아지면 차입금리가 높아져 금융기관의 차입이 억제되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매출 및 투자가 감소하게 된다.

반대로 이 금리를 낮추면 은행들은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시중에 돈을 더 많이 풀 수 있게 된다. 개인은 은행에서 빌리고 은행은 중앙은행에서 다시 빌린다는 점에서 재할인이라고 한다. 일반대출 금리 등을 직접 떨어뜨리는 기준금리 인하와 달리 효과가 유동성 확대로 제한된다. 보통 재할인율은 기준금리보다 훨씬 높다. 중앙은행은 그때그때의 금융정세에 따라 재할인율을 변경함으로써 자금수급의 조정과 경기변동을 조절한다.

  • 전자지문

    전자문서에서 추출된 고유코드로 전자문서마다 각각의 다른 전자지문을 갖는다. 이런 성질을 이...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00억달러(약 11조8760억원)를 투입해 개발한 우주 망원...

  • 자가소비용 태양광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 지급불능[insolvency]

    정상적인 영업활동에서 만기에 재무적인 부채를 상환하지 못한 상태. 주어진 기간에 재산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