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이익비준방식

[comparable profit method]

이익비준방식은 신고된 외국기업의 이익률이 미국 내 동종업체의 평균이익률보다 현저히 낮을 경우 평균이익률을 과세기준으로 삼는 방식이다. 즉, 미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이전가격을 산정할 때 미국 내 동종업체의 평균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이전가격의 적정여부를 판단해 세금을 물리는 방식이다. 이익비준방식은 미 국세청과 외국기업간 조세마찰의 불씨였는데 이것은 비교가능기업이 명확하지 않아서다.

따라서 미 국세청은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비교가능기업을 선정, 이 기업의 이익률을 기준으로 외국기업들의 이익을 추산해 세금을 매길 수 있다. 이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미국에 있는 어느 외국기업체가 이익을 전혀 내지 못했는데도 다른 동종기업의 이익률에 근거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1980년대 중반 대우의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 아메리카가 이 방식에 걸려 4천만 달러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이 좋은 예이다.

  • 양도소득세[讓渡所得稅, capital gains tax]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이나 부동산 분양권 또는 주식과 같은 자산에 대한 권리를 양도할 때 ...

  • 올리가르히[oligarch]

    올리가르히(oligarch)’는 고대 그리스에 존재했던 소수자에 의한 정치 지배를 뜻하는 ...

  • 유럽경제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 UNECE]

    1947년 창설된 유럽의 경제 위원회로 UN의 다섯 개 지역 위원회 중 하나이다. 회...

  •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

    어떤 사안에 대해 의도적으로 반대 의견을 말하는 사람. 이들의 역할은 모두가 찬성할 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