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루테늄-106

 

요오드와 세슘처럼 주로 핵실험 후나 원자력 시설에서 발견되는 방사성 핵종이다. 심장과 장기를 촬영하는 의료장비에 사용되는 의료용 동위원소 몰리브덴-99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기도 한다.
2017년 9월27일 프랑스 원자력안전규제기구(ASN)와 방사능 방어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는 프랑스 남부 니스와 아작시오의 관측소에서 공기에 섞인 소량의 루테늄-106을 포착했다. 이어 2017년 10월 3일 지중해 키프로스부터 덴마크까지 유럽 전역의 주요 관측소 43곳에서 이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다. 이 방사성 구름은 10월6일을 기점으로 서서히 줄더니 같은 달 13일 이후 지금까지 더는 포착되지 않았다.. 유럽의 관측기구들은 관측된 방사성 핵종이 ㎥당 수밀리베크렐(mBq)에 머물러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정도라고 설명했다.
IRSN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핵종이 9월 말 러시아 볼가강과 우랄산맥 사이에 있는 지역에서 사고로 배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배출량만 100~300테라베크렐(tBq·1조 베크렐)로 추정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 곳은 우랄산맥 서쪽 도시 디미트로프그라드의 러시아원자로연구소(RIAR)다. 2013년 이후 이 연구소에선 몰리브덴-99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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