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의 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
2019년 11월 4일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이 최종타결을 선언했다.

2012년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협상 개시를 선언해 28차례 공식협상과 16차례의 장관회의, 3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한 지 7년 만이다. 2011년 아세안이 제안했으나 중국이 미국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힘을 보태면서 중국 주도의 협정으로 부각됐다. 2015년까지 최종 타결을 목표로 2013년 본격협상이 시작됐지만 주요 국가들이 TPP로 기울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해 일정이 늦추어졌다.하지만 2017년 1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TPP 탈퇴를 선언하고 2018년 들어 미국발 통상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지역공동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2018년 11월 RCEP 참가 16개국이 싱가포르에서 각료회의를 열었지만 인도가 선진국들과는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중국산 공산품과 농산품에 대한 관세 폐지에 난색을 표하면서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2019년에도 이 협정에 참여를 보류한 인도는 주요 이슈와 관련해 참여국들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추후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시장개방 등 협상을 마무리해 2020년 최종 타결·서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현대적이고, 포괄적이며, 수준 높은 상호호혜적 협정을 통해 규범에 기반한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무역시스템 조성, 공평한 경제발전과 경제통합 심화에 대한 기여 필요성 등 RCEP의 지향점을 재확인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8년 기준 RCEP의 국내총생산(GDP)은 27조4천억달러로 세계 GDP의 32%를 차지했다.

인구는 36억명으로 세계의 48%, 교역은 9조6천억달러로 세계 교역의 29%에 각각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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