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챗봇

[chatter robot, chatterbot]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 텐센트의 위젯, 텔레그램의 텔레그래, 킥의 봇숍, 슬랙사의 슬랙, 네이버웍스모바일의 운앱, 이스트소프트의 팀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업무용 스마트폰·PC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거나 업무상 주로 사용하는 언어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자연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IT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챗봇 기능을 도입한 기업용 메신저는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 채팅창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챗봇 개발은 ‘대화 플랫폼’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MS는 회의 일정 결정, 통계 조회 등 다양한 용도로 챗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 ‘팀’을 2017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예컨대 AI가 회의 참석자들의 일정과 동선을 분석해 회의 시간과 장소를 추천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파워BI’와 연동해 통계분석 결과도 AI에 질문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MS 팀을 활용하면 오피스 프로그램인 오피스 365에서 대화 형식으로 작업할 수도 있다. MS는 워드,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캡션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AI가 사진 속 객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사진설명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IT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기업용 메신저에 도입된 챗봇은 입력된 알고리즘에 따라 정해진 답변을 제공하는 수준”이라며 “머신러닝을 통해 자연어 분석 및 처리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AI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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