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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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펀드와 벌처펀드가 왜 다른가요?

작성자 로니로빈

기본 개념은 똑같은거 같은데...

왜 다른지 무엇이 다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용어 궁금해 관리자
관리자 벌처펀드는 완전히 부실화되어버린 회사를 뜯어먹고 시장에 환원시키는 것이고, 바이아웃펀드는 그리 부실화되지 않았더라도 마음에 들면 인수한 후 기업가치를 높여 차익을 보고 파는 것입니다.
넓게 보면 둘다 사모펀드 (PEF)의 일종이며 벌처펀드도 바이아웃펀드의 한 종류입니다. 단지 기업의 부실도에 따라 멀쩡하거나 약간 부실의 징후가 있는 기업의 경우는 바이아웃펀드가, 회생가능성이 별로 없거나 완전히 망한 회사의 경우는 벌처펀드가 노리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투자의 대상에 따라, 바이아웃펀드가 기업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벌처펀드는 부실화된 기업, 부실채권, 부실화된 부동산 등 보다 광범위 합니다.
우리나라말로 buyout fund=기업인수펀드, vulture fund=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CRC)입니다.

조용필의 노래를 비유로 들자면,
바이아웃펀드는 살아있는 기업을 사냥하는 표범,
벌처펀드는 이미 죽은 사체를 먹는 하이에나...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용어 궁금해 관리자
관리자 이 펀드는 돈 되는 거면 뭐든지 다하는데, 예전 아르헨티나가 외환위기때 거의 부도상태의 아르헨티나 국채에 투자하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