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
[TRIZ]러시아어인 Teoriya Resheniya Izobreatatelskikh Zadatch의 줄임말. 영어로는 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s 혹은 Theory of inventive problems solving(TIPS)로 풀이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얻기 위한 방법론이자 지식기반을 말한다.
러시아 학자 겐리히 알트슐러(1924~1998)가 주창한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론’으로 이업종 융합 및 협업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세계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경영혁신 도구다. 겐리히는 "세상을 바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1946년부터 17년 동안 러시아 특허 2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의 밑바탕에 있는 아이디어 패턴이 수십 가지에 불과했음을 발견했다.
그는 가장 많이 활용된 아이디어 패턴 40개를 뽑아내 ''트리즈(TRIZ)''라는 이론을 정립했다. 새로운 사물이나 프로젝트를 대할 때 40가지 원칙을 떠올리면 경쟁자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이 1990년대 말 트리즈를 도입해 성과를 내면서 실제적 응용면에서는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