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summer time]해가 일찍 뜨는 여름철에 표준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제도. 찬성론자들은 일을 빨리 시작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여가시간, 자기계발 시간을 더 갖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서머타임실리로 인해 근로시간이 연장되고 생활리듬에 혼란이 오며 에너지 절약 효과도 미미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세계 74개 국가에서 시행 중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만 서머타임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부터 10여 년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1987~88년 서머타임제를 시행했었다.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