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greenhouse gas, GHG]대기를 구성하는 기체들 가운데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가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PFCs), 육불화황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기체는 대기권과 우주 경계 근처에 존재하다가 우주로 빠져나가는 열에너지를 흡수·저장한 후 이를 다시 지구로 내보낸다.
IPCC 6차 평가보고서(2021)에 따르면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로 산업화(1850~1890년) 이전에 비해 전 지구 지표면 온도가 최근(2011~2020년) 1.09°C 상승했다. 이는 46억 년 지구 역사상 유례없는 급격한 변화로 50년에 한 번 발생하던 극한 고온(폭염 등) 현상이 4.8배, 1.5°C 오른다면 극한 고온 현상은 8.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기 위해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를 정의했고, 2015년 파리(Paris) 기후협약(COP-21, Conference of the Parties)에서 각 국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합의했으며, 2021년 글래스고(Glasgow) 기후협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세부 이행규칙을 완성했다.
이행 규칙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감축(탄소중립기본법)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전 지구에 분포하는 온실가스를 추적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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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어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온실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