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어
'창어'(嫦娥·항아)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으로, 2004년 시작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의 명칭이기도 하다.
중국은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해,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8년 12월에는 창어 4호를 발사했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앞면과 뒷면에 모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국가가 됐다.
여기에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 5월 3일에는 달 탐사선인 창어6호를 발사했다. 창어 6호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탐사선으로,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달 뒷면에 착륙하여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어 6호는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 모듈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의 뒷면에서 먼지, 암석 등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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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어창어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