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행동간극

[behavior gap]

자신이 가진 태도나 가치와 실제 행동 사이의 차이. 예를 들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려고 의도하지만 실제로는 하지 않는 경우가 행동간극의 예이다.

행동간극은 투자자들의 수익률에도 영향을 준다. 투자자들은 최저점에 사서 최고점에 파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알면서도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려서 타이밍을 잘못 맞추는 경우가 많다.

행동간극 현상의 대표적인 예는 ‘마젤란펀드’다. 미국 투자업계의 레전드 중 하나인 피터 린치는 1977년 5월부터 1990년 5월까지 13년간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연평균 29.2%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린치가 펀드를 운용한 시기는 1982년부터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이 꺼지기까지 20여 년간의 초호황 사이클로, 투자에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놀랍게도 린치가 은퇴한 후 자신이 운용한 펀드 가입자들의 수익률을 조사해 본 결과, 절반 이상이 손해를 봤다고 한다.

  • 한계효용[marginal utility]

    소비자가 재화 1단위를 추가소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총효용의 증가분

  •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견지에서 바라보고 그로 인한 결과를 규명하려...

  • 확정기여형연금[defined contribution, DC]

    회사가 매달 금액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직접 운용사를 골라 투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 200...

  • 화학증착기

    가스를 이온화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막을 입히는 장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