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바이드노믹스

[Bidenomics]

바이드노믹스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조 바이든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으로, 기반 인프라 투자, 청정 에너지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투자, 중산층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단행한 감세정책을 철회하고 증세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석유, 가스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인프라와 산업을 집중 지원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 분배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투자 여력 개선에 초점을 맞춘 ‘트럼프노믹스’와는 180도 다른 전략이다.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정부’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바이드노믹스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기반 인프라 투자이다. 바이드노믹스는 도로, 교량, 철도, 공항, 항만, 전력망 등 다양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둘째, 청정 에너지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투자이다.
청정 에너지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투자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과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셋째 중산층 지원이다. 중산층 지원은 교육, 의료, 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산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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