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네트워크 보안 기법의 일종으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내부의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용 내부 망과 인터넷 망을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망분리 규제는 국내에서는 2006년 중앙 정부 기관을 시작으로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를 계기로 2013년 모든 금융권에 적용됐다.
모든 금융회사는 시스템 개발 인력에 대해 인터넷 PC와 내부망 PC를 별도로 두 대 설치하는 ‘물리적 망 분리’ 규제를 적용받는다. 일반 은행 영업점이나 디자인 인력 등 다른 직무도 PC 내부에 가상의 컴퓨터를 구현해 인터넷을 연결하는 ‘논리적 망 분리’ 환경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