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휴교령
2020년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개학을 연기한 조치.
2020년 2월 23일 1주일 개학 연기를 발표했고 3월9일에 개학일을 2020년 3월 9일에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했다. 이어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3월 17일 개학일로 4월 6일로 연기했다가 3월 31일 초중고의 개학을 한차례 더 늦추고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다.
이에따라 고3, 중3 수험생의 온라인 개학이 4월 9일 이루어졌고 4월 16일에는 고 1, 2학년과 중 1, 2학년, 초 4~6학년 학생들이 개학했고 20일에는 초 1~3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됐다.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수차례 연기됐던 등교수업을 오는 5월 13일 고3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나 이후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5월 11일 등교 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루었다. 이에 따라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5월 20일로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5월 27일로,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룬바 있다.
또한 교육부는 2020년 8월 25일 코로나 19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대학 입시 등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 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 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 특수학교,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에 대해서는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수능은 당초 예정됐던 2020년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 치러진다. 이에 따라 성적 통지일(12월 9일→23일)도 함께 늦춰진다.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