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거래소
다양한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한 공급자와 데이터 수요자가 만나 데이터를 사고 파는 곳.
데이터 거래소는 서로 다른 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상품, 연구 개발을 위한 결합을 지원한다.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대표적이다.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5000여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학교나 연구소, 핀테크 기업 등 금융기관에서 통계나 연구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연구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거래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 주도로 설립한 거래소엔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 거래소 사례는?
고객은 더 나은 조건으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거래소에서 보험사와 자동차 회사의 정보를 연결 연결한다. 차량에 안전장치를 부착했다면 보험료 할인해 줄 수 있다.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사례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안전장치 기능을 더욱 개선할 수 있다.
표본 200만명의 데이터 공유는 시작됐다. 데이터 거래소는 2019년 말까지 시범 운영됩니다. 2020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는 개인 정보 규제를 해결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이 묶인 ‘데이터 경제 3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파행과 해킹으로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반대 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