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Pepper]프트뱅크의 로봇 자회사인 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페퍼는 인간의 목소리를 인식해 감정을 이해하도록 고안됐다. 고객과 대화하고 모바일 결제를 처리하는 업무가 가능하다. 페퍼는 영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19개 언어를 구사해 고객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한국어 대화기술은 2017년 초까지 개발해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페퍼는 네슬레 미즈호은행 등 소비자 지원 보조업무용으로는 2016년 4월말까지 7000대 이상 판매됐다.
한편 마스타카드(MaseterCard)는 2016년 말까지 아시아지역 피자헛 매장에 로봇 페퍼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고객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된다면, 주문, 결제 등의 중요 업무에 페퍼가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지역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내 피자헛 매장에 우선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는 페퍼의 가슴에 달린 태블릿PC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마스타카드의 전자지갑인 ‘마스터패스’를 사용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