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경제회의
이명박 정부 들어 정부부처 고위 각료와 경제5단체 회장단, 주요 그룹 총수 등이 함께 모여 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회의.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12월19일 당선 이후 열흘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강조하면서 재계와 회의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조짐이 보이던 시기여서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첫 회의는 2008년 4월28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재계는 이 대통령에게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설명했다. 정부와 재계가 서로 협력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밀월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하자 그해 9월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정부가 재계에 투자와 고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민관합동경제회의는 2009년 7월 한 차례 더 열린 뒤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 ''대기업 대표 조찬간담회'' 등 부정기적인 간담회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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