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half-life]반감기(half-life)는 어떤 물질의 양이 초기 값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처음으로 영국의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그는 방사성 원소의 양이 일정 시간이 흐르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정의했다.
반감기는 원소가 방사성 붕괴를 거쳐 안정된 상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방사성 원소는 이 과정에서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을 방출하면서 방사능을 발산한다.
과학적인 맥락에서는, 반감기가 짧을 경우 방출되는 방사선의 강도가 세지만 빠르게 소실되고, 반감기가 긴 경우는 상대적으로 약한 방사능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
반감기라는 개념은 현재는 사회적으로도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반감기를 경제적 변화의 한 요소로 참조하며, 비트코인의 경우 약 4년마다 반감기가 발생하여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