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우드펠릿

[wood pellet]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길이 3~4cm 내외 굵기 1cm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미국에서 개발됐다. 그러나 유가가 하락하면서 빛을 보지 못하다 1990년대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압축과정에서 에너지의 밀도와 저장능력이 향상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국내 보일러등유와 비교할 때 난방비를 4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우드펠릿과 경유, 면세경유, 보일러등유의 동일 발열량(M㎈/㎏)당 가격은 각각 89원, 160원, 90원, 108원으로 우드펠릿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탄소 배출량도 일반 경유의 12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전 세계 생산량 1000만t(2009년 기준)의 80%를 소비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2020년에는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20% 수준인 7500만t의 펠릿을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까지 가세할 경우 2020년 전 세계 수요량은 1억500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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