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차이메리카

[Chimerica]

미국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Niall Ferguson) 하버드대학 교수가 2007년 말 ''금융의 지배(The ascent of money)''라는 책에서 소개한 용어로 중국(China)과 미국(America)을 합성해 만들었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소비와 생산의 역할을 나눠 담당하면서 상호의존적 관계 속에 발전해 왔음을 나타낸다.

중국은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을 대규모로 사주는 미국이 있어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고 미국인들은 수출로 번 달러를 미 국채에 투자하는 중국 덕에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두 나라의 공생관계가 바탕에 깔려 있다.

차이메리카 이후에는 미국 주도의 ‘팍스 아메리카나’가 재연될 것인지 아니면 중국 중심의 ‘팍스 시니카’ 시대가 도래될 것인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부추

    중국에서 증시로 유입된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자)'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풍부한 ...

  • 초고주파[superhigh frequency; ultrahigh frequency]

    고주파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가진 전자기파. 진동수 3~30GHz, 파장 1~10cm의 전...

  • 창조적 적응력

    창조적 적응력이란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환경의...

  • 최종 대부자 기능

    뱅크런 등으로 인한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최후에는 중앙은행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