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대차대조표 불황

[balance sheet recession]

가계 빚이 많아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도 소비나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기업이나 가계의 부채 부담이 커졌을 경우 경제 주체는 차입금을 최우선적으로 상환하기 때문이다.

이 개념은‘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1990년대 일본의 장기 불황을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에서 나온 것으로 리처드 쿠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이 용어를 만들고 이론을 정립했다.

그 이후 세계 각국의 불황을 설명하는 일반 용어가 됐다. 미국에선 벤 버냉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007년 금융위기 이후 몇 차례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다.

  • 디지털플랫폼정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 단일편성

    방송구성에 있어 한 분야의 프로그램들로만 편성된 것을 말한다. 다채널 방송이 그 예로 케이...

  • 단칸지수[Tankan index]

    일본은행이 경기 상황과 전망에 대해 1만여개 기업에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를 집계한 수치로 ...

  • 데이비드 립턴[David Lipton]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미국 재무부 차관으로서 한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