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마진 콜

[margin call]

선물계약의 예치증거금이나 펀드의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해 추가 증거금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증거금이 모자랄 경우 증거금의 부족분을 보전하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투자자들뿐 아니라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들도 마진 콜을 받을 수 있다.

마진콜이 걸리게 되면 투자자는 신속히 증거금을 채워야 계약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 따라서 수익률이 떨어져 펀드들이 마진 콜을 당할 때는 증거금을 보전해야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진 콜이 발생하면 반드시 디레버리지(de-leverage) 현상으로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산 회수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과 유동성 확보로 인한 유동성 경색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진 콜에 응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를 통해 거래계약 관계를 종결시킨다. 원래는 선물거래에서 사용되는 용어였으나 펀드 등에도 일반화됐다.

  • 물탄주식

    신주를 공모했을 경우 구주주는 의결권 감소라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왜냐하면 불특정 다수...

  • 맥거핀[macguffin]

    맥거핀''이란 속임수, 미끼라는 뜻으로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고안한 것이다. 이것은...

  • 미세화

    반도체의 회로 선폭을 줄이는 작업. 선폭이 줄어들면 전자 이동이 쉬워져 전력소비가 줄고 작...

  • 무상증자[bonus issue]

    무상증자란 글자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