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사망채권

[death bond]

비싼 보험료를 내기 어렵거나 보험금을 일찍 받고 싶은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증서를 매입, 유동화한 다음 연금이나 헤지펀드에 되파는 투자 상품이다.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노인들은 자신이 사망할 때 받을 보험금을 생명결제회사에 전부 넘기고, 이 대가로 생명결제회사는 매달 보험료를 대신 내주고 현 시점에서 사망 시 보험금의 20~40% 정도를 개인에게 미리 지불한다.

생명결제회사는 이렇게 사들인 보험증권을 채권의 형태로 만들어 5-6%의 수수료를 받고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 등에 재판매한다. 따라서 보험 가입자가 일찍 사망하면 사망할수록 투자자의 이득이 커지게 된다. 사망 채권의 정식 명칭은 ''생명 결제 담보부 증권(life settlement-backed security)''이다.

  • 스페셜 301조[Special 301]

    미국 통상법 스페셜 301조는 외국 교역국이 미국업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을 경우 이를 보...

  • 서방출형 人성장호르몬[Sustained Release-human Growth Hormone, SR-hGH]

    서방출형이란 약을 매일 투여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형을 개선해 약효가 체내에서 ...

  • 생태관광[eco-tourism]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방식이나 문화를 말한다. 친환경...

  •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SCFI]

    상하이에서 해외로 컨테이너를 보낼 때 지불하는 운임의 평균 가격을 보여주는 운임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