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래퍼 곡선

[Laffer curve]

세율과 정부의 조세 수입 간의 관계를 설명한 곡선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래퍼(Arthur Laffer)에 의해 주창됐다. 래퍼는 한 나라의 세율이 적정 수준을 넘어 비표준 지대에 놓여 있을 때에는 오히려 세율을 낮춰 주는 게 경제 주체들에게 창의력과 경제 의욕을 고취해 경기와 세수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래퍼는 일정 수준의 세율까지는 정부의 조세 수입이 증가하지만, 세율이 적정수준(최적조세율)을 초과하면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 의욕이 감소해 조세 수입도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이때 세율을 낮춤으로써 세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1980년대 미국 레이건 행정부의 조세인하의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거대한 재정적자를 안게 되는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 레온티에프 역설

    1953년 레온티에프는 산업연관표를 사용하여 1947년 미국이 노동집약적 상품을 수출하고 ...

  •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

    간척과 매립으로 사라지고 있는 습지를 보존하기 위해 맺은 국제적 협약. 1971년 2...

  • 렌딩클럽[Lending Club]

    온라인 경매 업체인 이베이(eBay)의 창업자이기도 한 피에르 오미디야르가 설립한 P2P대...

  • 로스 팩터[loss factor]

    옥상, 기계실, 계단, 엘리베이터홀 등 원래는 임대할 수 없는 공용면적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