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원낸드
[Flex-OneNAND]기존 원낸드(OneNAND)의 고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 종류의 낸드플래시인 싱글레벨셀(SLC)과 멀티레벨셀(MLC)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것으로 2007년 3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 원낸드의 고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 종류의 낸드플래시인 SLC의 고성능과 MLC의 저비용 고용량 장점을 통합한 퓨전 반도체다.
플렉스-원낸드는 삼성전자의 1호 퓨전메모리 원낸드와 2호인 원디램에 이어 개발한 세 번째 퓨전 반도체다. 이 제품은 모바일기기 업체들이 휴대폰마다 다르게 요구되는 특성에 따라 데이터 처리 속도와 메모리 용량 (2-4기가)을 적절히 조절해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플렉스-원낸드의 개발에 따라 앞으로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고, 생산비용도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