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족
[hub]탈국가적 사상, 취미, 가치관 등을 매개로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정보와 소문을 퍼뜨리는 바퀴 (hub) 역할을 하는 젊은이들을 말한다. 수레바퀴의 중심을 뜻하는 허브에서 나온 말로 미디어그룹 포춘의 스텐 스톨네이커(Stan Stalnaker)가 그의 저서 ‘비즈니스 정글, 허브’에서 처음 사용했다. 명품만을 이용하고 그들만의 폐쇄된 문화를 이끌어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던 보보스족에 비해 허브는 다문화를 배경으로 상이한 문화를 쉽게 수용하며, 친근성으로 다른 사람과 쉽게 가까워지고 신뢰를 받는 등 긍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