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명목 국내총생산

[GDP valued at current prices, nominal GDP, 명목GDP]

한 나라의 경제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되는 지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수량에 그 때의 가격을 곱해 산출한다. 즉, 명목 GDP는 물가 상승을 반영하기 때문에 실질 GDP와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GDP가 2023년 기준으로 100억 달러이고, 2023년의 물가 상승률이 5%라면, 명목 GDP는 105억 달러가 된다. 이는 2023년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2022년에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보다 5% 더 높기 때문이다.

명목 GDP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포괄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경제 활동의 유용한 지표이다. 그러나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히 물가 상승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변동성이 심할 수 있으며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품질 변화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 미니스커트 효과

    불황일 때는 가라앉은 기분을 띄우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는 현상.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

  • 무역특화지수[trade specialization index]

    특정 업종의 순수출액(수출액-수입액)을 그 나라의 총교역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1에 가까울...

  • 물가[price]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평균한 종...

  • 마일스톤 징크스[milestone jinx]

    큰 단위 지수가 바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증시 상승세가 꺾이는 현상. 코스피나 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