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유전자변형 작물

[Genetically Modified Crop, GM Crop]

유전자변형기술(GM기술)을 이용해 특정 형질을 갖도록 개발된 재배 단계의 작물을 말한다. 일반적인 교배·육종 방식과 달리 외래 유전자를 도입하거나 기존 유전자를 변형해 유전적 특성을 인위적으로 조정한다. 병충해 저항성, 제초제 내성, 저장성 향상, 내재해성 부여 등이 대표적인 개발 목적이다.

상업적 재배는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됐으며, 1994년 미국에서 저장성이 개선된 토마토가 처음 상업화된 이후 콩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이 상품화됐다. 이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농업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됐으며, 대두·옥수수·면화 등 일부 작물은 상당한 재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전자변형작물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약 사용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환경 영향, 장기 안전성, 생물다양성 및 종자 산업 구조 변화 등을 둘러싼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재배 단계의 식물을 지칭하는 농학적 개념으로, 수확 후의 ‘유전자변형농산물’이나 이를 가공한 ‘유전자변형식품’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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