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유로 패리티

[Euro parity]

유로 패리티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통화 가치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유로화와 다른 통화 간의 교환 비율이 1:1로 수렴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이는 보통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동시에 나타날 때 발생한다. 유로화는 2002년 공식 통용 이후 대체로 달러보다 높은 가치를 유지해왔으며, 2008년에는 1유로당 1.6달러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년간 유로 패리티(유로와 달러의 가치가 같아지는 현상)가 깨진 사례는 2022년이 유일하다. 당시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가 유로화 가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구체적으로, 2022년 7월 13일 1유로당 0.9998달러를 기록하며 패리티가 무너졌다.

최근 2024년에도 유로 패리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1월 22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유로당 1.0418달러로 하락해,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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