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동일인 지정제도

 

동일인 지정제도는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주체, 즉 그룹 총수를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1986년 도입된 기업집단 규제의 일환이다.

이 제도는 자산 5조 원을 넘는 대기업집단의 총수를 지정하여 각종 신고와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동일인 지정제도의 목표는 자본력을 가진 총수가 공정한 거래를 방해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데 있다.

동일인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 지배 구조와 총수 일가의 주식 및 경영 참여 현황을 공개적으로 알릴 의무가 부여된다. 다만, 동일인이 법인일 경우 규제의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 디폴트[default]

    개인이나 기업이 빌린 돈에 대해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

  • 대량주식소유의 신고[filing of changes in ownership of block shares]

    상장회사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소유한 주주가 그 소유 주식의 비율이 변할 때마다 증권관...

  • 도선사[導船士, pilot]

    배들이 항구에 원활히 정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해당 지역의 항구...

  • 더글러스 호지[Douglas Hodge]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의 최고경영자(CEO). 1984년 하버드대 경영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