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곡선
한 나라 경제 내의 주어진 모든 생산요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투입했을 때 최대로 생산 가능한 여러 재화·서비스의 조합을 나타낸 곡선이다.
논의를 단순화하기 위해 X재와 Y재만 존재한다고 할 때, 일반적으로 생산가능곡선은 우하향하고 원점에 대해 오목한 형태다.
X재 생산량을 늘릴수록 포기해야 하는 Y재의 수량이 점차 증가하는 기회비용 체증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생산가능곡선 자체를 오른쪽, 즉 바깥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의 진보, 새로운 천연자원의 발견, 자본량의 증가, 새로운 노동력의 증가 등이 필요하다.
무제한 통화량을 늘리면 급격한 물가상승을 초래하여 오히려 한 나라 경제의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