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만기매칭형 채권 ETF

 

만기까지 채권 이자 수익을 얻다가 기한이 만료되면 원금 상환이 이뤄지는 상품이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등락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이 기존 채권형 ETF보다 낮다.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 기간)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듀레이션이 길면 금리 변동 위험성도 높아진다. 기존 채권형 ETF는 듀레이션 변화가 거의 없어 시장금리 등락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장외 채권을 직접 매수해 만기 보유하는 것과 비슷한 투자 효과가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했다.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보유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기 이전에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두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 기간 중 시장금리 하락으로 보유한 채권 가격이 올랐다면 중도에 ETF를 매도해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 무역특화지수[trade specialization index]

    특정 업종의 순수출액(수출액-수입액)을 그 나라의 총교역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1에 가까울...

  • 미신경제학[voodoo economics]

    부두(voodoo)는 미국 남부에서 행해졌던 일종의 주술적 종교를 말하는데로, 미신경제학은...

  •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인터넷 즉 네트워크는 적은 노력으로도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법칙. 이더넷(Ethe...

  • 미국 투자이민[Employment-Based Immigration-5, EB-5]

    EB-5는 취업이민의 한 종류이지만 미국인 고용주가 있어야 가능한 취업이 아닌, 본인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