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AM
[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L-SAM]한국이 2024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을 말한다.
한국형 THAAD라고도 불리는 L-SAM은 적의 탄도미사일이나 항공기를 고도 40∼70㎞에서 요격하는 무기로 사거리는 약 250-300km수준이다.
L-SAM이 실전 배치되면 요격고도 40∼150㎞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상층부를 방어하고, 하층부는 요격고도 15~40㎞인 패트리엇3(PAC3)와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가 맡으면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가 완성된다.
한국은 2015년 탐색개발을 시작했고 2018년 탐색개발이 종료되어 시제기를 생산했으나 2018년 11월 1차 시험발사가 실패로 돌아가 다시 2024년까지 체계개발 및 시험발사, 2027~28년경 실전배치를 계획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2022년 2월 27일 청와대가 L_SAM의 시험발사 성공을 공식확인했으며 2023년 5월 30일 안흥시험장에서 네 번째 발사도 성공했다.
L-SAM개발이 완료되면,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총 4개 포대를 생산할 계획인데, 사거리를 고려하면 2개 포대만으로 대한민국 영토 모두를 방어할 수 있게된다.
군 당국은 L-SAM의 요격가능고도를 사드급으로 높인 L-SAM2도 개발할 계획이다. L-SAM-Ⅱ 사업에는 2024년부터 2035년까지 2조7천100억원, M-SAM 블록-Ⅲ 사업에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 2조8천3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관련어
- 참조어L-SAM-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