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 케이블
인터넷 데이터와 전력을 모두 주고받을 수 있는 전선이다.
전력 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을 따로 배선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다.
그러나 케이블 길이가 100m를 넘으면 데이터 전송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전송 효율이 떨어지면 속도가 느려지고 데이터 손실이 난다.
2020년 7월 21일 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랜 케이블 전송 거리의 한계(100m)를 두 배로 늘린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이 한계를 뛰어넘은 기업은 LS전선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심플와이드는 기존 랜 케이블에 비해 배선시공할 때 드는 비용이 절감되고, 공간효율은 높아진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랜 케이블 100m마다 전선을 허브 등 접속 장비로 이어붙여야 했다. 심플와이드는 별도의 접속자재 및 전원케이블 등이 필요 없어 배선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천장 틈새처럼 좁은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원, 접속 기기 등과 장치가 덜 들어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초당 1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어 인공지능(AI) 폐쇄회로TV(CCTV) 등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장비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의 액면가(디노미네이션)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가령 10,000...
-
레버리지 ETF[leveraged ETF]
선물과 옵션 등 의 투자에 파생상품과 차입을 이용하는 ETF를 말한다. ETF가 추종하...
-
리보[London inter-bank offered-rate, LIBOR]
런던 금융시장에서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 런던 금융가에...
-
라이프사이클펀드[life-cycle fund]
연령대에 맞춰 가입자의 의사나 정해진 규칙(rule)에 따라 투자대상을 바꿔나가는 펀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