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너클볼

[a knukle ball]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으로 공을 잡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구부려 손가락 마디로 튕기듯 던지는 투구법이다. 공이 거의 회전하지 않아 홈플레이트에서 예측 불가능하게 변한다. 떨어지거나 휘는 등 불규칙적인 변화를 일으켜 타자가 치기 힘들다. 공의 회전이 없어 투수 자신조차 공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수가 너클볼을 잡지 못해 쩔쩔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변화는 바람이나 공 자체의 흠집, 공을 놓는 위치에 따라 생긴다. 이 구질은 시속 75~80㎞밖에 안 되므로 타자는 공이 홈플레이트에 올 때까지 두세 번 스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변화가 워낙 심해 느린 것이 약점이 되지는 않는다. 타자가 치더라도 공이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현대야구에서 일종의 신비스러운 마구처럼 여겨지고 있다.

손가락이 길어야 하는 신체적 조건이 필요해 이 공을 전문적으로 던지는 투수는 아주 드물다. 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는 모습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고 춤추는 것 같다고 해서 나비에 곧잘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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